SNS 떠도는 딸 교복 사진에 분노…잡고 보니 男교사 ‘치마 속 사진’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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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김성은 기자
수정 2026-05-29 09:17
입력 2026-05-2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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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간제 교사, 여학생 치마 속 불법 촬영
  • 딥페이크·아동 음란물 유포 혐의 21건 인정
  • 학부모 신고 뒤 경찰, 1년간 디지털 증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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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체포된 영국 기간제 교사 아부살리 라만(36). 그레이터 맨체스터 경찰
여학생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체포된 영국 기간제 교사 아부살리 라만(36). 그레이터 맨체스터 경찰


영국의 한 기간제 교사가 수업 중 여학생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고 불법 합성 사진까지 온라인에 유포하다 덜미가 잡혔다.

28일(현지시간) BBC,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잉글랜드 북서부 지역 학교에서 근무한 기간제 교사 아부살리 라만(36)은 볼턴 왕립법원에서 불법 촬영 등 21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치마 속 불법 촬영 및 아동 음란물 제작 12건, 음란물 온라인 게시 4건, 아동 음란물 제작 3건, 관음 행위 1건, 아동 음란물 유포 1건 등이다. 선고 기일은 오는 9월 1일로 정해졌다.

라만은 2023년 교사 자격증을 딴 뒤 체포되기 전까지 잉글랜드 북서부의 여러 학교를 돌아다니며 기간제 교사로 일해왔다.

라만에 대한 첫 신고는 지난해 3월 접수됐다. 한 학부모가 자녀의 교복 차림 사진이 소셜미디어(SNS)에 유포된 것을 발견해 신고했고, 경찰은 같은 해 6월 라만을 체포했다.

조사 결과 라만의 범행은 2023년 12월부터 2025년까지 영국 북서부 지역의 여러 중·고등학교에서 이뤄졌다. 라만은 처음에는 성적으로 합성한 딥페이크 이미지를 온라인에 유포하다가, 이후 치마 속 불법 촬영과 관음 행위로 범행을 키워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디지털수사팀은 1년에 걸쳐 약 1000장의 사진을 분석해 증거를 확보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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