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대 한인 학생, 반전 시위했다가 추방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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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수정 2025-03-25 07:36
입력 2025-03-2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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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컬럼비아대 캠퍼스 농성 텐트촌. 2024년 4월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컬럼비아대 캠퍼스 농성 텐트촌. 2024년 4월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컬럼비아대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 정모(21)씨가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미 이민당국의 조사를 받고 추방 위기에 놓였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씨는 지난해 가자지구 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에 참여했으며, ICE(미 이민세관단속국)는 정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기숙사 등 복수의 장소를 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7세 때 부모와 함께 미국에 이주한 영주권자다.

NYT는 정씨는 지난해 컬럼비아대에서 벌어진 가자전쟁 중단 촉구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참가했지만, 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전했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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