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뽑힌 거대 나무, 유모차 밀고가는 여성 덮쳐

손진호 기자
수정 2018-01-20 14:04
입력 2018-01-20 14:02
폭풍으로 인해 뽑힌 거대한 나무가 유모차를 밀고 가는 여성을 덮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CCTV에 포착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유럽 전역에 폭풍 ‘프레데릭(Friederike)이 닥친 가운데 네덜란드 호르스트(Horst)의 한 거리에서 강풍에 뽑힌 나무가 유모차와 여성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9일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CCTV 영상에는 아기가 탄 유모차를 밀고 거리를 지나는 여성의 모습이 보인다. 시속 120km의 강풍에 거리 주변의 거대 나무가 뿌리 채 뽑혀 여성을 덮친다. 나무는 여성으로부터 불과 30cm도 안 되는 가까운 거리에 쓰러지고 여성과 아기는 압사될 위험에서 운 좋게 살아남는다. 아기와 여성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은 최고 시속 140km에 이르는 강풍으로 약 2시간 동안 공항이 폐쇄됐으며 네덜란드와 인근 벨기에서는 강풍으로 쓰러진 나무가 자동차를 덮쳐 최소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럽 지역은 올해 보름여 만에 두 번째 폭풍이 몰아치면서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사진·영상= ViralHog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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