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 대표단 방북…北억류 한국계 목사 석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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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7-08-09 13:23
입력 2017-08-09 13:23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의 석방을 논의하고자 캐나다 고위 관리들이 북한을 방문했다고 캐나다 CBC 방송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북한 캐나다 정부 대표단은 대니얼 장 캐나다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끌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대변인 캐머런 아마드는 “캐나다 정부 대표단이 현재 임 목사 일을 논의하기 위해 평양에 있다”며 “그의 건강과 안녕이 가장 중요하며 우리는 계속 이 일에 관여한다”고 밝혔다.

2014년 북한을 방문한 임 목사는 북한 당국에 체포돼 2015년 1월 특대형 국가전복음모행위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임 목사는 1997년부터 북한을 100회 이상 방문해 고아원과 양로원을 설립하는 데 힘썼다는 게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그의 교회 측의 설명이다.

북한에 억류됐다가 지난 6월 혼수상태로 미국에 송환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사망 이후 임 목사에 대한 가족의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임 목사는 다른 재소자가 보이지 않는 노동 수용소에서 하루에 8시간씩 굴을 파고 있다고 지난해 미 CNN 방송에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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