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보물찾기’ 엠마 왓슨, 파리 곳곳에 100권 숨겨
수정 2017-06-23 14:01
입력 2017-06-23 14:01
23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왓슨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파리의 공공장소 곳곳에 캐나다 여성주의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이야기’(The Handmaid‘s Tale) 100권을 숨기고 이를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왓슨은 중고서적 등을 공공장소에 두고 와 누구든 가져가 읽도록 하는 ’북 페어리즈‘(The Book Fairies·책 요정)라는 자원봉사 단체와 손잡고 책 숨기기에 나섰다.
왓슨은 리본으로 묶인 책 100권에 프랑스어로 직접 쓴 작은 메모를 곁들였다.
’시녀이야기‘는 애트우드가 1985년 출간한 소설로, 여성이 출산을 위한 도구로 전락한 반(反)이상향적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왓슨이 공공장소에 책을 두고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부터 ’책장공유‘(Our Shared Shelf)라는 페미니스트 북클럽을 운영하는 왓슨은 지난해 영국 런던 지하철역과 미국 뉴욕 지하철역에 직접 쓴 쪽지와 함께 책을 숨기는 이벤트를 전개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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