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탄핵표결에 美 “한국 내부 문제…한미관계 영향 없어”
수정 2016-12-09 07:04
입력 2016-12-09 07:04
“한미동맹 변함없이 굳건하다”
엘리자베스 트뤼도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전에도 말했듯이 한미동맹은 굳건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뤼도 대변인은 “이는 한국 국민들의 내부 문제이고, 따라서 한국 정부에 물어보길 바란다”면서 “그러나 한국 정부와 우리의 관계는 강하고 깊고 견고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관계에) 어떤 영향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뤼도 대변인은 이번 사안이 북한 문제 또는 내주 열릴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 입장에는 변한 게 없다”고만 답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