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드신 건 개 젖이에요” 시민들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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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우 기자
김형우 기자
수정 2016-11-25 10:56
입력 2016-11-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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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방금 드신 건 사실 개 젖이에요.”

세계적인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가 최근 영국 런던에서 독특한 내용의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방식은 간단했다. 신제품 우유 시음행사를 열어 시민들에게 우유의 맛을 평가하게 하고는 나중에 그것이 ‘개 젖’이라고 말했을 때 반응을 살펴보는 것이다.


페타 측이 22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에서 우유를 맛본 사람들은 “부드럽다”, “맛있다”, “훌륭하다”며 대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것은 개 젖”라는 말을 듣자마자 표정이 일그러지더니 입속의 우유를 뿜는가 하면 화를 내기까지 했다. 사실 이들이 맛본 것은 두유였다.

이 실험 영상 끝에는 ‘개 젖, 고양이 젖, 쥐 젖, 소 젖, 무엇이 다른가?’라는 질문이 던져진다.

페타 측은 “지구 상에서 오직 인간만이 다른 동물의 젖을 먹는다”면서 “유제품 산업은 거대한 규모의 동물 학대를 조장한다. 더는 우유를 먹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영상=PETA UK/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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