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훙샹 대표, 공안 아닌 국가안전부에 압송…중대범죄 의미”
수정 2016-09-27 10:43
입력 2016-09-27 10:43
27일 북중접경 소식통들에 따르면 랴오닝훙샹그룹의 마샤오훙(馬曉紅) 대표는 지난달 6일 중국 국가안전부(국가정보원에 해당) 요원에 의해 체포돼 베이징(北京)으로 압송돼 엄중한 조사를 받고 있다.
마 대표가 당초 알려진대로 공안(경찰) 당국이 아니라 정보기관인 국가안전부에 체포된 사실은 통상적인 범법 사범이 아니라 국가정책에 위반하는 중대 범죄를 저질렀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마 대표는 국가안전부에 전격 체포되면서 수일간 주변 사람들에게 한 때 행방이 묘연해진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접경지역의 한 소식통은 “훙샹그룹 산하 기업이 북한에 알루미늄 등 핵개발 관련 물자를 몰래 수출한 사실이 밝혀져 높은 수준의 처벌이 예상된다”며 “국가안전부가 체포 및 조사를 주도하는 점에서 중국 정부가 이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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