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家 일원 “아버지 부시가 ‘힐러리 찍겠다’ 말해”
수정 2016-09-20 17:45
입력 2016-09-20 17:45
로버트 F. 케네디 대통령의 딸인 캐서린 케네디 타운센드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대통령(부시 전 대통령)이 힐러리에게 투표하겠다고 내게 말했다”는 글을 올렸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운센드는 오랫동안 클린턴을 지지해온 인물이다.
이에 대해 부시 가문의 대변인 짐 맥그래스는 가디언에 “그가 행사할 표는 한 개인 유권자로서 행사하는 한 표다. 그가 선거기간 경선과 관련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 H.W 부시(41대 대통령· 1989~1993년)는 지난 5월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면서 아들 조지 W 부시(43대 대통령·2001~2009년)와 같은 입장을 보였다.
당시 맥그래스 대변인은 “그는 91세의 나이로 정계에서 은퇴했다.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도중 하차한) 아들 젭 부시를 거의 돕지 못했다”고 했다.
조지 H.W 부시가 클린턴에게 투표한다면 부시 가문의 측근인 전 국가안보보좌관 브렌트 스코우크로프트와 젭 부시의 오랜 측근 샐리 브래드소 등과 더불어 민주당 대선후보에 투표하는 공화당 주요 인사에 합류하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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