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체불만족 오토다케 히로타다 불륜·이혼, 네티즌 “책읽고 감동받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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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수정 2016-09-15 23:46
입력 2016-09-1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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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체불만족 오토다케 히로타다
오체불만족 오토다케 히로타다
베스트셀러 ‘오체불만족’의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乙武洋匡·39)가 불륜에 이어 이혼소식을 전했다.

지난 3월 오토다케는 5명의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보도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다. 당시 “평생 걸려도 씻을 수 없는 잘못이지만 아내는 나를 용서했다.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다시 한번 가족과 마주 보고 갈 생각이다”고 했지만 그로부터 6개월 후인 지난 9일 이혼을 결정했다.

오토다케는 “저희 부부는 논의 끝에 이번 결정이 가족 모두에게 최선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아이들의 아버지인 것은 변함이 없고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 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포털사이트 댓글란을 통해 “오체불만족.. but 하체는 만족(hanj****)”, “좋은 책 쓴 작가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더러워보인다(msle****)”, “세상에... 말이 안 나오네;;(skco****)”, “성욕따위 하나 못다스린놈이 누굴 가르치려하니 웃긴다(gang****)”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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