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해안에 탄도미사일 잠수함 대피소 건설 중”
수정 2016-07-23 10:11
입력 2016-07-23 10:11
영국 군사전문 매체 IHS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는 22일(현지시간) 북한 당국이 함경남도 신포항 인근에 잠수함을 보호할 수 있는 폐쇄형 선창 두 개를 건설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선창 건설 지점은 신포항에서 남쪽으로 2.25㎞ 떨어진 곳으로 마양도 해군 기지와 가깝다.
상업용 위성 사진에 따르면 북한은 2009년 8월에서 2012년 11월 사이에 대피소 건설에 착수했다.
2009년까지만 하더라도 6천㎡ 크기의 항만이었던 자리에 방파제를 건설하고 바다를 메웠으며, 2014년 7월부터는 길이 137m, 너비 13m의 선창을 건설하고 있다.
이는 현재 북한이 벌이고 있는 군사용 건물 건설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보인다고 IHS는 분석했다.
현재 북한은 2천∼2천500t 규모의 신포급 잠수함을 1대를 갖추고 있다.
대형 탄도 미사일 잠수함은 기존의 잠수함 벙커에 들어갈 수가 없기에 북한이 새로운 시설을 건축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IHS 제인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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