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들의 성관계가 지진 일으킨다” 성직자의 황당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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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수정 2016-05-29 15:11
입력 2016-05-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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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동성애혐오 반대의날’ 성소수자들의 키스
‘국제 동성애혐오 반대의날’ 성소수자들의 키스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국제 동성애혐오 반대의 날(International Day against Homophobia)’ 행사에서 성적소수자(LGBT)들이 키스를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한 이슬람 성직자가 남성 동성애자들의 성관계가 지진을 일으킨다는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가나 이슬람 성직자가 “게이들이 성관계를 가지면 지진이 발생한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성직자 아바스 마무드는 인터뷰 중 “알라신은 남자들이 성관계를 맺으면 노하신다”라며 “역겨운 게이 성관계가 지진을 발생시킨다”라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최근 가나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동성애자 폭력 사태를 정당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프리카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최근 가나 인근 지역에서 동성애자에게 폭력을 휘두른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이에 성 소수자들이 동성애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가나를 떠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무드는 “이런 부끄러운 사람들을 우리 사회에 계속 남겨둘 수 없다”며 “동성애자들을 사회에서 내쫓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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