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쿠르드지역 호텔서 화재…17명 사망·수십명 부상
수정 2016-02-06 03:04
입력 2016-02-06 03:04
호텔 사우나 합선이 원인인 듯
나와자드 하디 주지사는 쿠르드족 뉴스채널인 루다우TV에 희생자 가운데 14명은 자치족 출신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14명의 국적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화재의 원인은 4성급인 이 호텔 사우나의 전기시설의 문제와 관련 있다고 밝혔다.
지역 보건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17명이 숨졌으며 이 가운데 14명이 외국인”이라며 “외국인의 다수는 필리핀인”이라고 밝혔다.
부상자들은 화염에 노출돼 화상을 입었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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