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 “미안, 그러니 닥쳐” 한일 위안부 합의 만평
수정 2016-01-07 11:13
입력 2016-01-07 11:13
LA 타임스 홈페이지 캡처
만평은 입에 테이프가 붙은 채로 의자에 앉아 있는 소녀상 옆에 800만 달러가 놓여 있는 모습을 통해 이번 합의안에 대한 재외 한국 동포 사회의 분노를 보여주고 있다.
이 만평은 LA 타임스의 글렌데일 지역판 홈페이지에 실렸다. 글렌데일은 미국 최초로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곳이다.
다음은 만평과 함께 실린 설명이다.
일본 정부가 2차 세계대전 중 한국 여성들을 강압적으로 성노예로 몰아넣은 것에 대해 사과하고 800만 달러를 생존 피해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역의 일부 한국 공동체들은 이러한 제스처에 맹렬히 비난했다.
만평가 버트 링은 한일 양국 간의 합의 중 ‘유엔을 포함해 국제 사회에서 이 문제에 대해 서로 비난하거나 비판하는 일을 삼간다’라는 부분에 대해 지역의 한인 동포 사회가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만평으로 표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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