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국장 “IS 합류시도 미국인 매달 6명…상반기 9명보다 감소”
수정 2015-10-22 07:34
입력 2015-10-22 07:34
제임스 코미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21일(현지시간) 미 하원 국토안보위원회 청문회에서 출석, IS 관련 동향을 보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월평균 6명은 지난 7월부터 이달 중순까지의 통계로, 이는 상반기의 월평균 9명에 비해서는 줄어든 것이다.
코미 국장은 “하키 스틱의 끝 부분처럼 급격히 상승하던 곡선이 다소 완만해졌다”면서 “IS 합류를 시도하는 미국인이 다소 감소한 것”이라 설명했다.
그는 앞서 지난 7월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IS에 이미 합류했거나 합류를 시도한 미국인이 총 200명을 웃돈다고 증언했다.
코미 국장은 이어 IS에 가담했던 미국인들이 귀국해 테러를 자행할 가능성 등을 거론하면서 “상황을 아주 진지하게 주시하고 있으며, 이 문제는 우리가 향후 5년 이상 주목해야 할 이슈”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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