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진항 수습도 안됐는데…中산둥성 화학공장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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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8-23 01:30
입력 2015-08-23 01:30

”5㎞ 내에서 진동 감지”…사상자·폭발원인은 미확인

22일 오후 8시40분(현지시간)께 중국 산둥(山東)성 쯔보(淄博)시 헝타이(桓臺)현의 농촌에 있는 화학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현지 매체인 제노만보(齊魯晩報) 등이 보도했다.

이번 폭발은 룬싱(潤興)화학공업과기가 운영하는 공장에서 발생했다.

이 공장은 다이니트릴이라는 화학물질을 생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사상자 발생 여부와 폭발 원인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폭발지점에서 5㎞ 내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진동을 느꼈을 정도로 폭발 강도가 컸다.

일부 가옥들은 유리창 파손 등의 피해를 봤다.

중국언론들은 “현재 (공장 주변) 대기 중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질이 떠다니고 있다”며 화학물질 유출에 의한 ‘2차 피해’ 상황을 우려했다.

또 “공장에서 1㎞가 안 되는 곳에 거주구역이 존재한다”며 전했다.

폭발이 일어난 후 불이 났고 소방차 수십 대가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소방관만 100명 이상이 사망·실종한 톈진(天津)항 물류창고 폭발 사고가 수습 국면에 접어들기도 전에 또다시 화학공장에서 큰 폭발이 일어남에 따라 중국 내 산업 안전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열병식에는 또 하나의 악재가 추가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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