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프라스, 전격 부분 개각…그리스 집권당 봉합 시도
수정 2015-07-18 05:01
입력 2015-07-18 05:01
그리스 정부 대변인은 치프라스 총리가 파나기오티스 라파자니스 에너지부 장관을 경질하고 그 자리에 파노스 스쿠레티스 노동부 장관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또 트리폰 알렉시아디스가 나디아 발라바니를 대신해 재무부 차관을 맡는다고 덧붙였다.
국민투표 후 이달 초 사임한 야니스 바루파키스 전 장관을 대신해 재무부 장관을 맡은 유클리드 차칼로토스는 유임됐다.
국방부 차관도 크리스토포로스 베르나다키스로 교체됐다.
그리스 의회는 전날 부가가치세 인상과 연금 삭감, 통계청 독립성 강화, 재정 지출 자동삭감 등 4개 법안을 표결에 부쳐 전체 의원 300명 가운데 229명의 찬성으로 가결 처리했다.
그러나 시리자 의원 149명 중 강경파인 ‘좌파연대’ 소속과 바루파키스 전 장관 등 39명이 반대(32명)와 기권(6명), 불참(1명) 등으로 합의안을 지지하지 않아 치프라스 총리에게 큰 타격을 안겼다.
이런 탓에 반대표를 던진 이 중 좌파연대의 대표인 라파자니스 에너지부 장관을 필두로 코스타스 이시초스 국방부 차관, 디미트리스 스트라툴리스 사회안전부 차관, 발라바니 차관 등 각료 4명은 개각 대상으로 거론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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