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야마 전 총리 “아베 ‘역사인식 계승’은 속임수”
수정 2015-05-02 15:54
입력 2015-05-02 15:54
교도통신에 따르면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날 한 지방 방송사 프로그램에서 아베 총리가 올여름 발표할 담화에 대해 “역대 내각의 입장을 계승하니까 괜찮다고 속이려 한다면 보다 명확히 말하는 편이 낫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아베 총리가 최근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2차대전에 대한 ‘통절한 반성’을 표명하면서도 1995년 ‘무라야마담화’에 명기된 ‘식민지 지배와 침략’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는 언급하지 않은 데 대해서는 “적당히 둘러대면서 은폐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은 오히려 불신을 키운다”고 꼬집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