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장 이탈 미국 흑인 1천220만명…사상최다
수정 2015-04-04 05:43
입력 2015-04-04 05:43
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월간 고용동향 통계를 보면 직장이 없으면서 통계자료 수집 시점으로부터 이전 4주동안 적극적 구직활동도 하지 않은 16세 이상 미국 흑인이 이 같은 수준으로 증가했다.
미국 노동부는 실업 상태에서 4주 동안 적극적 구직활동을 했던 사람을 ‘실업자’로 분류한다.
노동부는 또 은퇴자나 학생, 가사 종사자와 함께 이전 4주간 적극적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사람도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으로 분류한다.
이처럼 노동시장에서 이탈한 사람 중 흑인의 수는 2007년 처음으로 1천만 명을 넘어선 뒤 2013년 10월 1천2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1천200만 명 선을 하회하다가 다시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61.6%까지 올라갔던 흑인들의 노동시장 참여율도 지난 3월에는 다시 61.0%로 하락했다. 노동가능 연령대의 흑인 실업률은 지난달 10.1%를 기록, 한 달 전보다 0.3%포인트 낮아졌다.
전체 미국인의 노동시장 참여율과 실업률은 지난달 각각 62.7%와 5.5%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