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자체 음악서비스 폐쇄…스포티파이와 독점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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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1-29 04:41
입력 2015-01-29 04:41
소니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와 독점 제휴를 맺고 ‘플레이스테이션 뮤직’이라는 새 음악 서비스를 만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니가 19개국에서 자체로 운영해 오던 ‘뮤직 언리미티드’ 서비스는 3월 29일 폐쇄되며 기존 회원에 대한 요금은 2월 28일 자로 종료된다.

에릭 렘펠 소니 네트워크 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은 28일(현지시간) 미국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를 통해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스포티파이는 소니, 워너, 유니버설 등 음반사들로부터 받은 3천만 곡 이상의 음원과 플레이리스트 15억 개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유료·무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다.

올해 1월 기준 회원 수는 6천만 명이며 이 중 1천500만 명이 월회비 12.99달러(1만4천 원)를 내는 ‘프리미엄’ 회원이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뮤직 서비스를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 41개국 시장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정확한 출시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으로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이용자들은 계정을 스포티파이와 연동해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또 플레이스테이션 4로 게임을 하면서 스포티파이로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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