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성, IS 합류자금 마련하려 은행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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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1-11 13:22
입력 2015-01-11 13:22
말레이시아 여성 2명이 금융기관 대출을 받아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합류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1일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대테러당국 고위 관계자는 “여성 2명이 시리아로 가는 비용과 현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대출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 여성은 2만 링깃(약 600만원)을 은행에서 빌렸으며, 다른 여성은 6천 링깃(약 180만원)을 대부업체에서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두 여성이 말레이시아로 돌아올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며 “대출 상환이 이뤄질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같은 목적으로 대출하려던 또 다른 여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말레이시아 IS 세포조직의 지도자는 추종자들에게 중동 내 전투 지원을 위해 대출 신청을 촉구한 바 있다.

이와 별도로 쿠알라룸푸르에서 25㎞ 떨어진 샤알람에서는 식당과 유치원 3곳 등 보유 자산을 팔아 시리아로 가려던 가족 5명이 체포됐다.



대테러당국 관계자는 “일부 말레이시아인은 순교 목적이 아니라 칼리프가 통치하는 이슬람국가에 살기 위해 시리아로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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