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남성, 임신한 아내 잡아먹은 악어에 복수
수정 2015-01-09 23:34
입력 2015-01-09 23:34
우간다 야생동물국(UWA) 관계자에 따르면 무바라크 바탐부제(56)는 지난해 11월 아내 데멘틸리아 납위레가 우간다 동부 크요가인 호수가에서 악어에게 잡아먹힌 뒤 그 악어를 추적했다.
그러던 중 바탐부제는 최근 아내가 공격받은 지점에서 약 1km 떨어진 곳에서 길이 7.5m의 거대한 악어를 발견, 창으로 찔러 죽였다.
UWA 직원 피터 오그왕은 “악어 뱃속에서 사람의 뼈와 옷을 발견했다”면서 “우리는 이 악어가 그 여성을 죽인 동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UWA에 따르면 우간다에서는 매년 약 30명이 악어에 희생된다.
물고기 남획으로 악어의 먹잇감이 줄어들면서 사람에 대한 악어의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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