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산당 대표단, 수교 22년만에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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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11-29 13:48
입력 2014-11-29 00:00
베트남 공산당 대표단이 한국과 베트남 수교 22년 만에 처음으로 방한한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은 베트남 공산당 대외관계위원회 일행 15명이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초청으로 30일부터 5박6일간 방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표단은 쩐 닥 로이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차관급 4명과 지방 부성장급 11명으로 구성됐다.

베트남 공산당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1992년 양국 수교 이후 처음이며, 지난 10월 응웬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의 방한 때 양측이 합의한 고위급 인사교류 활성화 계획의 일환이라고 대사관이 전했다.

이들 대표단은 방한기간에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당사도 방문, 당 차원의 협력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 전문가들과도 만나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가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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