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퍼거슨 사태 일지
수정 2014-11-25 12:49
입력 2014-11-25 00:00
경찰은 브라운과 몸싸움을 벌인 윌슨 경관이 정당방위 차원에서 발포했다고 주장했고, 대배심은 이를 받아들였다.
기소를 통한 단죄로 정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브라운의 유족과 미국 전역에서 퍼거슨으로 몰려와 석 달 넘게 경찰과 대치해 온 시위대는 대배심의 결정에 실망을 나타냈다.
다음은 퍼거슨 사태의 주요일지다.
▲ 8월 9일 = 브라운, 친구인 도리언 존슨과 미주리주 소도시 퍼거슨의 편의점에 들렀다가 귀가하던 중 집 앞에서 윌슨 경관과 몸싸움. 윌슨의 총에 최소 6발 이상 맞고 그 자리에서 절명. 경찰, 브라운 시신 4시간 동안 길거리에 방치.
▲ 8월 10일 = 브라운의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대 퍼거슨에 집결. 시위대 중 일부 방화, 상점 약탈.
▲ 8월 11일 = 미국 연방수사국(FBI) 사건 수사 개시. 목격자 2명, 언론에 브라운이 양손을 들고 경관에 다가갔다고 증언. 경찰, 시위대 해산 위해 최루가스, 고무 탄환 발포.
▲ 8월 15일 = 퍼거슨 경찰, 윌슨 경관 이름 발표. 브라운이 편의점에서 50달러 상당의 시가를 훔쳐나오는 폐쇄회로(CC)TV 화면을 공개해 그를 도둑으로 몬 경찰 처사에 시위대 격분해 소요사태 격화.
▲ 8월 16일 = 제이 닉슨 미주리 주지사, 퍼거슨 일대 비상사태 및 야간 통행금지 선포.
▲ 8월 17일 = 에릭 홀더 미국 법무장관, 연방 정부 차원 부검 지시.
▲ 8월 18일 = 닉슨 주지사, 질서 회복 위해 주 방위군 동원. 야간 통행금지 해제. 브라운 유족, 사적으로 시행한 부검 결과 발표.
▲ 8월 20일 = 홀더 장관, 퍼거슨 방문해 철저한 수사 약속.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대배심 진상 조사 착수.
▲ 8월 21일 = 닉슨 주지사, 주 방위군 철수 명령.
▲ 8월 25일 = 브라운 장례식 엄수.
▲ 9월 3일 = 닉슨 주지사, 비상사태 해제.
▲ 11월 17일 = 닉슨 주지사, 대배심 발표 앞두고 시민 보호 명목으로 2차 비상사태 선포 및 주 방위군 동원 승인.
▲ 11월 21일 = 홀더 장관, 시위대와 경찰에 각각 시위·해산 기준 발표.
▲ 11월 24일 =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대배심, 윌슨 경관 불기소 결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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