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서 미 NBC방송 카메라맨 에볼라 감염
수정 2014-10-03 10:57
입력 2014-10-03 00:00
NBC 방송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이 카메라맨이 전날 피로감, 통증 등의 증상을 보였고 정기 체온 검사에서는 미열을 나타냈다”며 “그는 즉시 스스로를 격리했고 이후 국영없는의사회(MSF) 치료 센터를 찾아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리랜서 카메라맨은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서 취재 중인 NBC 방송의 의학부문 최고 편집장 낸시 신더만 등 NBC 직원 4명과 지난달 30일부터 함께 일했다.
NBC 방송은 신더만 등 다른 직원들은 관찰 결과 별다른 증상을 보이진 않았지만 이들 역시도 미국으로 송환해 21일간 격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33세 남성으로 알려진 이 카메라맨은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4번째 미국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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