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 에볼라 사망자 급감…2주간 1명 늘어
수정 2014-10-02 04:47
입력 2014-10-02 00:00
진정 조짐…사망자 42명중 의료종사자 8명
AFP 통신에 따르면 민주콩고 펠릭스 카방게 눔비 보건장관은 1일(현지시간) 현재 에볼라 사망자가 42명이며 이중 의료종사자가 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18일 발표한 사망자 숫자에서 단 1명이 늘어난 것이다. WH0는 당시 민주콩고의 감염자 수가 68명, 사망자 수가 41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70여 건의 에볼라 감염사례는 수도 킨샤사 북서쪽으로 800㎞ 떨어진 에쿠아퇴르 주 보엔데 시 외곽지역에서 확인됐으며 사망률은 약 60%에 달한다.
한 달 전 민주콩고 정부는 1976년 처음 에볼라가 확인된 이후 일곱 번째 에볼라가 발생, 3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콩고당국은 민주콩고에서 마지막 감염사례는 지난달 24일 확진됐으며 에볼라가 통제되는 도중에 있다고 선언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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