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은 이름뿐”
수정 2014-09-21 10:16
입력 2014-09-21 00:00
브리드러브 사령관은 이날 리투아니아 빌니우스에서 열린 나토 회원국 국방장관 회담에서 “현재 우크라이나서 휴전은 명목상으로만 존재한다”며 “지난 며칠간 발포된 총과 대포 수는 휴전 전 수준과 맞먹는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남부의 전략 도시 마리우폴을 압박하기 위해 병력 일부를 우크라이나 남쪽으로 옮기는 등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주에 비해서는 러시아 병력이 현저히 줄었고 일부는 러시아 국경으로 돌아갔다”면서도 “이들은 아직 우크라이나에 남아있으며, 필요할 때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브리드러브 사령관은 우크라이나 정부와 친러시아 반군이 비무장지대 설치를 합의한 데 대해 “두 세력이 휴전 상황에 다시 도달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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