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달에 정찰시스템 구축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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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7-21 15:12
입력 2014-07-21 00:00
미군이 달에 정찰시스템을 구축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ABC방송 인터넷판은 우주인 닐 암스트롱의 달 착륙 45주년인 20일(현지시간)에 맞춰 공개된 비밀해제 보고서에 이 같은 사실이 담겨 있다고 21일 보도했다.

보고서는 미군이 달에 정찰시스템을 마련해 지구와 연계시키려 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프로젝트 호라이즌’란 암호를 붙인 이 사업을 실행하지는 않았다.

프로젝트 호라이즌에는 미군이 달에 무기시스템을 갖춰 지구나 우주공간을 공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었다.

보고서는 또 미군이 달 표면이나 부근에서 원자탄을 폭발시켜 그 효과를 측정하려 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비밀해제 보고서는 미국 정보요원들이 옛 소련에서 열린 한 전시회에 참가했다가 소련 우주캡슐인 ‘루니크’(Lunik)를 훔쳐 분석하고서 나중에 되돌려 준 사실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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