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美 전 대통령, 할아버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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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10-05 14:30
입력 2014-04-18 00:00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곧 손주를 본다.

클린턴의 외동딸인 첼시(34)는 17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어머니 힐러리의 여성 권익 관련 행사에 동석한 자리에서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고 CNN이 전했다.

2010년 유대계 투자금융가인 마크 메즈빈스키(36)와 결혼한 첼시는 “올해 말 첫 아이가 생긴다는 소식에 마크와 나는 매우 흥분된 상태”라며 “딸이든 아들이든 강하고 젊은 여성 리더들이 가득한 세상에서 잘 자라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첼시는 “내 엄마처럼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되길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첼시는 지난해 10월 여성잡지인 ‘글래머’와 인터뷰에서 “남편과 함께 2014년을 ‘아기의 해’로 만들기로 결정했다”며 임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첼시의 임신 발표에 클린턴 전 대통령은 “내 트위터의 인물 프로필에 ‘할아버지 가 될 사람’이라고 한 줄 넣게 돼 흥분된다”는 글을 올리는 등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힐러리는 “나의 가장 흥분되는 직함은 ‘할머니가 될 사람’이다. 첼시와 마크가 첫 아이를 낳는다니 짜릿하다”고 말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딸인 제나도 트위터에 “세계최고의 클럽 가입을 축하한다. 엄마들의 세상은 멋진 곳”이라는 축하 글을 띄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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