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제빵사, 사임하며 “설탕이 악마는 아니잖아”
수정 2016-09-12 11:00
입력 2014-03-19 00:00
야세스는 미셸을 “자발성과 신중함이 있는 고무적인 지도자”라면서도 “크림, 버터, 설탕, 계란을 악마로 취급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재임 때인 2007년 백악관에 입성한 그는 건강음식을 강조하는 미셸이 백악관 안주인이 되면서 버터 대신 과일 퓌레, 설탕 대신 꿀이나 아가베 시럽을 사용하기도 했다.
사임이 “시원섭섭한 결정”이라고 한 그는 6월 공식 사임하면 뉴욕으로 가서 요리 교육 관련 일을 할 계획이다.
미셸은 그의 사임 발표에 “믿기 어려울 정도로 슬프다”며 “수석 제빵사로 국빈 방문 등 모든 행사 때 최고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었을 뿐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한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데 조력한 동반자로서 업적에 감사한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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