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베이비’ 속싸개 인기 폭발…사이트 다운
수정 2013-08-05 11:51
입력 2013-08-05 00:00
지난달 22일(현지시간) 태어난 영국 왕손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짧은 시간 언론에 노출된 아기의 속싸개도 영국과 미국, 호주 등지에서 날개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출산 하루 뒤인 지난 23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아기를 안고 퇴원하면서 아기를 감싼 속싸개를 공개하자 스타일 블로거들과 패션잡지 기자들은 그것이 미국의 아덴아나이스 제품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냈다.
아덴아나이스는 전 세계 유명인사들에게 인기가 많은 유아용품 브랜드다. 미들턴비가 사용한 속싸개는 이 브랜드의 ‘정글잼’ 디자인 중 참새 그림이 그려진 제품으로 영국에서의 판매가는 44.85파운드(약 7만7천원)다.
아덴아나이스 홈페이지는 로열 베이비의 속싸개가 공개된 지 4시간 만에 방문자가 폭주해 다운됐다.
영국 홈페이지의 경우 일일 방문자 수가 무려 1천960% 증가했고, 호주에선 892%. 일본에는 791%, 미국에선 458%까지 방문자가 늘었다.
업체 측은 아흐레 동안 전체 주문량이 7천 건을 기록했으며 로열 베이비가 사용한 바로 그 제품은 600%나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영국과 미국에선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전했다.
’로열 열풍 : 소비문화에 나타난 영국 왕실’의 공동저자인 셀레 오트네스 일리노이대 교수는 “왕실은 이전부터 유행선도자였다”며 “앞으로 로열 베이비가 자라면서 이러한 경향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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