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 근처 지진 위험 활성단층 또 확인
수정 2013-02-18 17:14
입력 2013-02-18 00:00
히가시도리원전 2015년 재가동 목표 불투명
원자력규제위원회 전문가팀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히가시도리 원전 부지 아래의 단층이 활성단층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뒤 “복수의 단층이 원자로 건물 근처를 통과하기 때문에 내진성 등을 새로이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적었다.
다만, 전문가팀은 원전 건물 바로 밑의 짧은 단층에 대해서는 “새로운 검토가 필요하다”며 활성단층 여부 판단을 유보했다
활성단층과 관련한 특정 원전의 위험을 일본 당국이 인정한 것은 지난해 12월 후쿠이(福井)현의 쓰루가(敦賀) 원전에 이어 두 번째다.
이에 따라 애초 2015년 7월 히가시도리 원전을 재가동하려던 운영사 도호쿠(東北)전력의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활성단층은 살아있는 단층으로, 언제든지 지진에 의한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지각변동 발생 시점이 12만~13만년 전 이내인 경우 이를 활성단층으로 간주하는데, 일본은 법률상 원전의 중요시설이 활성단층 위에 건설돼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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