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귀재’ 워런 버핏 케첩 1위 하인즈 인수
수정 2013-02-16 00:38
입력 2013-02-16 00:00
워런 버핏의 투자자문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14일(현지시간) 레만이 이끄는 사모펀드 3G 캐피털과 공동으로 하인즈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보도했다. 버크셔와 3G는 하인즈의 전날 종가에 19%의 프리미엄을 얹은 주당 72.3 달러에 회사를 인수한다고 발표하자, 하인즈의 주가가 20%까지 폭등했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 것은 ‘이름 있는’, ‘식품회사’ 가운데 ‘수익률이 좋은 곳’을 선호한다는 두 투자 전문가의 전략이 일치했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2013-02-16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