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재선> 中 후진타오 “협력할 준비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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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11-07 17:19
입력 2012-11-07 00:00

시진핑도 바이든에게 축하 메시지

중국의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했다고 훙레이(洪磊) 외교부 대변인이 7일 정례브리핑에서 밝혔다.

후 주석은 특히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지난 4년 동안 중미 관계에 긍정적인 발전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훙 대변인은 “중국은 중미 양 국민과 세계에 이익을 주는 쪽으로 미국 측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도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중국 언론매체들도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성공을 차분하게 보도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날 낮 12시19분(현지시간)께 오바마 대통령이 오하이오주를 확보하면서 ‘매직 넘버’(선거인 270명)를 넘어 연임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가야 할 길이 모두 가시덤불이라고 평가했다.

관영 신화통신도 미국 언론의 전망을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고 보도했고 여타 중국 내 상업매체들도 신화통신을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을 알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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