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타이완 순시선 ‘물대포 교전’…센카쿠 긴장 고조
수정 2012-09-26 00:48
입력 2012-09-26 00:00
中, 댜오위다오 백서 발간
일본 순시선은 타이완 어선을 영해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물대포를 쏘았고, 타이완 해안순방서(해경) 소속 경비선도 일본 순시선에 고압의 호스를 이용해 물대포를 쏘며 맞대응했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 관공선은 댜오위다오에서 주권 수호 및 순찰을 계속하면서 어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카쿠 갈등 여파로 일본항공(JAL)과 전일본공수(ANA)의 9~11월 중국 노선 단체승객 예약 취소가 5만 2000석을 넘어서 항공·관광업계가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도쿄 이종락·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rlee@seoul.co.kr
2012-09-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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