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콘, 생산기지 中 중심 탈피 시도
수정 2012-09-20 11:47
입력 2012-09-20 00:00
印尼·브라질 등에 공장 건설
팍스콘은 브라질 남부 상파울루에 5억달러(약 5천600억원)를 투자해 신규 생산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중앙통신사(CNA)가 20일 전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생산하는 공장 5개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터치 스크린, 발광다이오드(LED) 등 전자 부품을 생산하는 라인도 함께 구축된다.
회사 측은 내년에 착공해 2014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팍스콘은 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에 스마트폰 생산 공장을 건설, 연내 가동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팍스콘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다.
중국 선전(深천<土+川>)과 청두(成都) 등에 주력 공장을 두고 있으며, 중국 내 노동자 수는 120여만명에 이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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