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총선 집권 사회당 압승…단독과반 확보할듯
수정 2012-06-18 04:41
입력 2012-06-18 00:00
출구조사 예측 결과…국민전선 24년만에 하원 입성
여론조사기관 CSA·TNS소프레스·입소스·해리스 등이 이날 오후 8시 투표 마감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사회당은 이날 총선 결선투표에서 하원 577석 가운데 과반인 289석을 훨씬 넘는 307-326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사회당은 연정 파트너인 녹색당이나 극좌파인 좌파전선과 연립정부를 구성하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의회 다수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
녹색당은 18-24석을, 좌파전선은 9-11석을 확보할 것으로 각각 예상됐다.
이로써 1개월 전에 당선된 사회당 소속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사회당을 비롯한 좌파는 이미 상원을 장악한 상태여서 부자증세와 최저임금 인상 등 서민 위주의 경제정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특히 유로존 채무위기 해법과 관련, 프랑스가 독일 중심의 ‘긴축정책’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주장해온 ‘성장촉진 정책’에도 큰 힘이 실리게 됐다.
이전 집권당이었던 중도우파 대중운동연합(UMP)을 비롯한 우파 진영은 212-234석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은 1-4석을 얻어 24년 만에 하원 진출에 성공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올랑드 대통령의 동거녀이자 영부인인 발레르 트리에르바일레의 트위터 메시지로 일격을 당했던 세골렌 루아얄 후보는 낙선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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