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 사실상 대선 패배…측근 “역전한다면 기적”
수정 2012-05-06 09:05
입력 2012-05-06 00:00
사르코지는 지난 5년간의 임기를 통해 심각한 실업문제를 해소할 능력이 없어 최근의 경제위기로 실각한 11번째 위정자가 되고 프랑스와 올랑드 사회당 후보는 17년만에 다시 집권한 사회당 지도자가 될 전망이다.
올랑드는 여론조사에서 4∼8 포인트의 우세를 보였으며 마지막 순간에 몇 포인트의 삭감이 있더라도 우위가 두집히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돼 사르코지의 보좌관들도 그가 이런 불리를 딛고 재선되려면 기적이 일어나야 한다고 실토하고 있다.
익명을 요하는 한 사르코지의 측근은 로이터 기자들에게 “그는 아직도 달리고 있는 것 같다.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선거가 끝났다는 것을 고려치 않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나는 그가 이길 가능성은 6분의 1 정도로 본다”고 말했다.
비엔피 파리바 은행의 경제전문가 도미니크 바르베도 “선거 결과의 불확실성이 극히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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