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총기사건 한국계 피해자 잠정 2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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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4-04 08:34
입력 2012-04-04 00:00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시내 오이코스대학 총기난사사건 피해자 가운데 한국계는 2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미 당국 관계자가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이번 사건 희생자 7명 가운데 2명이 한국계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들은 모두 시민권자”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의 한국계 희생자는 그레이스 김(24.한국명 김은혜)과 리디아 심(21. 심현주) 등 2명으로 모두 여성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하지만 수사당국이 피해자들에 대한 최종확인을 거칠 때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려 현재 공식적으로 이를 확인해 줄 수는 없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언론에 정확한 희생자들의 신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국적이 한국, 나이지리아, 네팔, 필리핀 등이며, 여성 6명, 남성 1명이고, 연령은 21∼41세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교직원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학생들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와 함께 그동안 논란이 됐던 용의자 김원일(43) 씨도 최종적으로 미국 시민권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오클랜드 경찰이 최초 조사과정에서 영주권자인 것으로 판단한데다 김 씨의 한국 이름 때문에 다소 혼란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시민권자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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