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한반도, 이란핵 등 조율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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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2-16 04:26
입력 2012-02-16 00:00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은 15일(현지시간) 한반도 문제와 이란 핵문제를 포함한 분쟁지역 문제와 관련된 미국과 중국간의 조율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미국을 방문중인 시 부주석은 이날 워싱턴에서 가진 연설에서 “한반도 문제와 이란 핵문제 상황 발전을 포함한 분쟁 지역에 대한 중국과 미국간의 조율을 강화하기 위해 양자 및 다자체제를 더욱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세계는 현재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면서 “중국과 미국은 공동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국제 문제에서 책임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미국의 긍정적인 역할을 환영한다면서도 “미국과 중국은 서로 상대방의 핵심 이익과 주요한 우려사안들을 존중해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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