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건보 비용 못줄이면 G20 신용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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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2-01 00:00
입력 2012-02-01 00:00

고령화 비용 사회적 부담 경고

“주요 20개국(G20), 건강보험 비용을 줄여라.”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치솟는 건강보험 지출과 고령화 관련 비용을 억제하지 못하면 오는 2015년부터 G20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P는 보고서를 통해 고령화가 사회적 안전망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일본과 미국, 유럽의 선진국들이 향후 40년간 공공재정이 크게 악화돼 고통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혁이 이뤄지지 않으면 3년 안에 건강보험 비용 때문에 G20 국가의 신용등급 강등이 시작될 수 있으며, 2020년에는 정크등급을 받는 국가의 숫자가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2012-02-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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