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원·달러환율 1천200원 미만 전망”
수정 2011-10-02 11:02
입력 2011-10-02 00:00
최악 시나리오 환율 1천430원..코스피 1,370 추락
골드만삭스는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3천억달러를 넘는다면서 이는 한국의 외환 당국이 원화를 방어하는 데 필요한 실탄을 2008년 금융위기 당시보다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최악의 시나리오 하에 자본 유출이 발생하면 원·달러 환율은 1천430원대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 경우에도 변동 폭은 외환 당국의 시장 개입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골드만삭스는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그러면서 최악의 시나리오보다는 외환 당국의 강한 시장 개입을 가정한 전망이 더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천178.10원으로 마감했다.
또 골드만삭스는 한국의 코스피 지수와 관련, 2008년 말의 경기 하강 추세가 나타나면 8월 말의 1,880보다 30% 낮은 1,37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달 30일 코스피지수는 1,769.65에 거래를 마쳤다.
골드만삭스는 한국의 내수와 수출의 회복력이 비교적 뛰어나고 금융위기 당시보다 거시 정책에 대한 집중도와 환율의 안정성도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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