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인기 연예인 ‘폭력단과 교류’ 문제로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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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8-24 10:46
입력 2011-08-24 00:00
일본의 유명한 개그맨 출신 사회자가 폭력단과 교류가 있었다고 인정한 뒤 갑자기 은퇴해 충격을 안겼다.



23일 밤 기자회견을 열고 은퇴를 선언한 이 연예인은 시마다 신스케(島田紳助.본명 하세가와 기미히코<長谷川公彦>.55)씨.

교토(京都) 출신으로 1970년대 개그맨으로 출발한 시마다는 1980년대부터 독설에 가까운 화법과 간사이(關西) 지방의 사투리로 인기를 끌며 각종 TV 프로그램의 사회를 맡았다.

최근까지 아카시야(明石家) 산마(56), 우에다 신야(上田晋也.41) 등과 함께 지상파의 오락프로그램 사회를 분점하다시피 할 정도로 정상급의 인기를 누렸다.

시마다씨가 갑자기 은퇴를 선언한 이유는 폭력단과 교류가 있었다는 이유로 소속사(요시모토흥업)의 조사를 받았다는 점과 관련이 있다.

그는 10여년 전 지인을 통해 알게 된 폭력단 관계자의 도움으로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한 적이 있고, 이후 이메일을 보내는 등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폭력단과 정치인, 연예인의 관계가 때때로 사회문제가 되곤 한다. 최근 전사회적으로 폭력단 추방 움직임이 강해지면서 요시모토흥업 등 연예 프로덕션도 소속 연예인과 폭력단의 관계를 엄정하게 처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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