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베데프 “언젠가 정당 이끌 수도”
수정 2011-06-24 16:40
입력 2011-06-24 00:00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모스크바의 리아노보스티 통신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통령은 정당을 이끌만한 경륜있는 정치인”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가 이것(정당 지도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이를 배제하지 않을 뿐 아니라 조만간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선에서 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자신이 이끌고 싶은 특정 정당을 지목하지 않으면서, “기존 정당일 수도 있고 내가 창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부분의 러시아 정당들이 10년 안에 당 이름을 바꿀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현재 러시아에는 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을 비롯해 러시아공산당, 정의러시아당, 러시아자유민주당이 있다.
한편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내년에 재선을 바라지만, 자신의 정치적 스승인 블라디미르 푸틴(58) 현 총리와 경쟁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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