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MF 2인자에 백악관 보좌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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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5-18 15:50
입력 2011-05-18 00:00
미국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에서 2인자로 활동해 온 존 립스키 수석부총재가 물러나면 후임으로 백악관에서 국제경제 업무를 맡고 있는 데이비드 립튼 특별보좌관을 추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17일(현지시각) 말했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총재가 성범죄 혐의를 받으면서 총재대행직을 맡고 있는 립스키는 지난 주 자신의 수석부총재 임기가 오는 8월 중에 만료되면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재무부의 한 대변인은 그러나 립튼을 수석부총재로 기용하는 문제에 대해 언급을 회피했다.

전통적으로 IMF 총재직은 유럽 인사가 맡고 수석부총재는 미국 정부가 추천하는 인사가 맡아왔다.

립튼은 빌 클린턴 대통령 정부 시절에 재무부 국제업무 담당 차관으로 활동하면서 아시아 재정위기를 극복하는 데 탁월한 수완을 발휘하고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요직에 발탁됐다.

그는 또 러시아, 폴란드, 슬로베니아 등 국가들의 경제자문관을 지낸 바 있으며 백악관 입성에 앞서 시티그룹 간부를 지내고 글로벌 헤지펀드를 5년간 운영하기도 했다.

립튼은 이와 함께 IMF에서 근무한 경력도 갖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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