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일본산 유제품·채소·과일 수입금지
수정 2011-03-23 09:31
입력 2011-03-23 00:00
미국은 ‘9.11테러’ 이후 식품을 포함해 미국으로 수입되는 거의 모든 화물에 대해 방사선 검사를 해왔으며 일본 원전사고 이후 지난 18일부터는 일본산 식품에 대해 방사선 검사를 강화했다.
미 FDA는 일본산 식품에서 검출된 방사선량이 적고, 미국의 식품공급에도 별 위험이 되지 않는다고 거듭 확인했지만, 방사선 오염에 대한 자국 내 우려가 커지자 수입금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당장 일본산 유제품과 과일, 채소를 실은 선적은 미국으로 들어갈 수 없으며 이들 제품에 대한 방사선 검사도 허용되지 않는다.
미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이 수입한 165억달러 상당의 유제품 및 과일, 채소 가운데 일본산 제품은 672만5천달러 수준이다.
앞서 일본은 후쿠시마(福島)현 원자력발전소 부근에서 재배된 시금치 등 농산물에서 일본 내 잠정 기준치를 넘어선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자 해당 지역의 농산물 출하를 중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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