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10시간내 도쿄 도달 가능”
수정 2011-03-15 11:59
입력 2011-03-15 00:00
日총리 “원전반경 30km 이내 주민 밖에 나오지 마라”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15 일 오전 11 시 총리 관저에서 대국민 성명을 냈다.
간 총리는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사고로 ”주변에 누출된 방사능의 농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면서 “제1원전에서 20km 이내 주민은 모두 대피하고 20~30km 범위의 사람들은 외출하지 말고 집안에 대피하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주재 프랑스대사관은 이날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온 방사선이 10시간 안에 바람을 타고 도쿄로 날아올 수 있다며 현지 자국민들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대사관은 이날 일본어 웹사이트에 실은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지의 프랑스인들에게 불안해하지 말고, 창문을 닫은 채 실내에 머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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