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대유행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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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8-11 00:34
입력 2010-08-11 00:00

WHO “1년2개월만에 자연소멸”

세계보건기구(WHO)가 10일 신종플루 ‘대유행’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해 6월11일 ‘대유행’ 경보 이후 1년2개월 만이다.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이날 “전 세계는 더이상 6단계(대유행)에 머물지 않는다.”면서 “세계는 이제 ‘대유행 이후’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발표했다. 또 “새로운 신종플루 바이러스는 대체로 생성·사멸의 정상적인 과정을 거쳤다.”고 확인했다. 자연소멸했다는 얘기다.

찬 총장은 “신종플루 대유행은 끝났지만 바이러스는 앞으로 계절적인 플루처럼 순환할 것”이라면서 “신종플루 백신은 효력을 갖는 만큼 재고 백신은 감염 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을 보호하는 데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WHO는 지난주 2009년 4월 이래 신종플루로 적어도 1만 844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0-08-1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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