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수류탄·총격으로 경찰 2명 사망
수정 2010-05-08 11:39
입력 2010-05-08 00:00
태국 경찰은 이날 오전 이른 시각 반정부 시위대 캠프 인근의 경찰 초소가 수류탄 공격을 당해 경찰관 1명이 숨지고 군·경 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방콕 시내의 실롬 금융지구에서 오토바이를 탄 괴한이 순찰 중이던 경찰들에게 총격을 가해 경찰관 1명이 숨지고 경찰과 시민 등 4명이 다쳤다.
‘레드 셔츠’라 불리는 태국 반정부 시위대(UDD)는 지난 3월 14일부터 방콕 시내 곳곳에서 의회해산과 조기총선을 요구하며 시위를 계속하고 있으며 군·경과 시위대가 여러 차례 충돌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방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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