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토야마 총리 “허위 정치헌금 사죄”
수정 2009-12-25 12:00
입력 2009-12-25 12:00
“사임 안해” 연루의혹 전면부인
하토야마 총리는 책임 문제에 대해 “(정치자금은 회계 책임자에게) 안심하고 모든 것을 맡겼기 때문에 (허위 여부는) 전혀 알지 못했다.”며 연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총리직 사임 여부와 관련 “정권교체를 이룬 민주당에 기대를 걸고 있는 국민에 대한 책임을 저버리는 것”이라며 사임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앞서 도쿄지검 특수부는 이날 하토야마 총리의 정치자금관리단체인 ‘우애정경간화회(懇話會)’의 경리담당자였던 전 공설비서(59)를 불구속기소, 단체의 회계책임자로 일했던 전 정책비서(55)를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하토야마 총리에 대해서는 허위기재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 불기소했다. 조사결과, 허위로 적어놓은 정치자금은 3억엔(약 38억 7000만원)에 달했다.
hkpark@seoul.co.kr
2009-12-2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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